인용문
멘탈 푸드 한 상 차림

당신의 멘탈 푸드는 무엇인가요?

멘탈 푸드가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지만, 요즘엔 옥수수수염차를 거의 매일 마셔요. 출근할 때 회사 근처 편의점에서 한 병 사서 퇴근할 때까지 조금씩이요.

옥수수수염차가 ‘최애’ 음료수인가요?

그렇게 물어보시면 요즘엔 ‘최애’죠.

매일 옥수수수염차를 사서 출근하는 게 습관 같은 건가요?

원래 물을 자주 마셨는데, 그냥 물은 아무 맛도 없잖아요. 물론 물에서 맛을 느끼는 분들도 계시지만. 물 말고 다른 걸 마셔볼까 하다가 선택한 게 옥수수수염차예요. 고소한 데다가 성분표를 보면 당분은 없다고 하는데 은근히 달달하고요. 커피도 나쁘지는 않은데, 한창 자주 마실 때 한동안 밤에 잠을 못 자서 고생을 좀 했어요.

한 브랜드만 고집하세요?

광동에서 출시한 V라인 옥수수수염차인데, 그냥 처음 눈에 띄어서 마신 게 나쁘지 않아서 계속 마시는 거죠.

책을 멘탈 푸드로 꼽는 분들도 계신데, 이 말에 동의하시나요?

사람마다 다르겠죠. 멘탈 푸드가 정신에 도움이 되는 무엇이라면, 책을 만드는 입장에서는 동의하기 어려워요. 저한테 책을 읽고, 보고, 만지고 하는 건 아무래도 일의 범주 안에 있으니까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온갖 책과 씨름하다가 퇴근한 뒤에는 웬만하면 책은 더 이상 대하고 싶지 않아요. 책을 만드는 게 즐거운 일이긴 해도 늘 옥수수수염차만 마실 수는 없잖아요. 여덟 시간 동안 책을 만들면서 한쪽으로 기울어진 정신은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이나 스릴러 영화, 민구홍 매뉴팩처링 같은 것으로 바로잡죠.

다른 음료수는 안 좋아하세요?

커피도 마시고, 우유도 마시고, 때로는 콜라나 사이다도 마시죠.

혹시 음료수를 식사 대용으로도 많이 드시나요?

식사는 당연히 따로 해야죠.

옥수수수염차는 하루 한 병이요?

하루에 최대 두 병이면 족해요.

옥수수수염차가 당신에게 긍정적인 영향만 주나요? 부정적인 영향도 있나요?

부족한 수분을 보충해주지만 아무래도 화장실을 자주 가게 돼요. 그 이상 부정적인 영향을 주면 마실 필요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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