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는 포스터처럼 특정 구호를 전달하는 매체로 탈바꿈하기도 합니다. 국제 빈곤 퇴치의 날을 맞아 민구홍 매뉴팩처링에서 기습적으로 선보인 「파이팅! 파이팅! 파이팅!」(Fighting! Fighting! Fighting!) 또한 적절한 보기 가운데 하나입니다. ‘광명 미디엄’부터 ‘천리마 볼드’까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사용하는 폰트 열두 가지를 제공하는 한편, 힘을 내거나 기합을 넣는 데 사용하는 대한민국 고유의 구호 ‘파이팅!’(Fighting!)을 세 번 외칩니다. 사랑일지 다툼일지 가늠하기 어려운 두 나라의 관계를 향해서요. 민구홍 매뉴팩처링에서는 지구에 우연히 놓인 세계와 인류의 행복과 평화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