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그라픽스 랩? AG 랩?
2022년 2월 22일 안그라픽스 랩(약칭 및 통칭 ‘AG 랩’)은 안그라픽스의 새싹 또는 홀씨 또는 곁가지입니다. AG 랩에서는…
- 안그라픽스가 40년여 동안 한국 디자인계에서 쌓아온 유산을 재료 삼아 안그라픽스 안팎, 즉 구성원을 비롯해 잠재 고객에게 영감과 용기를 선사하는 크고 작은 일을 기획하고 수행하는 한편,
- 이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콘텐츠를 생산하고 다루는 여러 방식을 모색하는 한편,
- 민구홍 매뉴팩처링의 기존 활동을 지원하며 일하기의 또 다른 모델을 실험하는 한편,
- 민구홍 매뉴팩처링을 통해 미술 및 디자인계 안팎에서 작동하는 하이퍼링크를 자처하는 한편,
- 그 성공과 실패를 「새로운 질서」,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 홍익대학교 등 기존 교육 시스템 안팎에서 나누려 합니다.
요컨대 AG 랩에서는 ‘하이퍼링크’를 만듭니다. AG 랩의 행동강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작고, 단순하고, 느닷없고, 끊임없이!
안그라픽스? AG?
이는 2022년 2월 22일 문을 연 이래 거의 1년 반 이상 흘렀음에도 AG 랩에서도 완전히 해결하지 못한 숙제입니다. 그 사이 안그라픽스에서 발행하는 웹진 『안팎』이 문을 열었습니다. 여기서 AG 랩 디렉터 민구홍은 ‘AG’와 ‘안그라픽스’의 관계를 일단 이렇게 정리한 바 있습니다.
‘AG’는 ‘안그라픽스’(Ahn Graphics)의 줄임말입니다. ‘안그라픽스’는 ‘AG’의 본딧말이고요. 동시에 ‘AG’는 한남동에 자리한 본사를, ‘안그라픽스’는 파주 출판 도시에 자리한 AG의 출판사이자 디자인 전문 출판 브랜드를 뜻하기도 하죠. 즉, 조직도 안에서 안그라픽스는 AG에 속하지만, 조직도 밖에서 둘은 한 몸입니다. 『안팎』에서는 ‘AG’와 ‘안그라픽스’를 혼용하지만, 가리키는 대상은 사실 엇비슷합니다.
따라서 AG 랩은 ‘안그라픽스 랩’인 동시에 ‘안그라픽스 랩’은 ‘AG 랩’이기도 합니다. AG 랩 웹사이트의 헤더와 푸터에서 화면의 너비에 따라 산뜻하게 달라지는 로고를 주목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