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구홍 매뉴팩처링

비치 비치 타월

2018

해변에 깔면 해변은 두 겹이 된다. 「비치 비치 타월」(Beach Beach Towel)은 해변 사진이 인쇄된 비치 타월로, 이미 해변에 있지만, 민구홍처럼 어디서든 다시 한 번 해변을 음미하고 싶은 사람을 위한 도구다. 태닝 의자 위에서도, 아파트 거실 바닥 위에서도, 어디든 「비치 비치 타월」을 펼치면 그곳은 곧 해변이 된다. 조금 더 해변에 있고 싶을 때, 심지어 조금 더 해변을 소유하고 싶을 때. 비치는 한 번으로는 부족하니까. 비치 비치 타월.